수 댄스컴퍼니,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
포스터 이미지

수 댄스컴퍼니,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기간

2026.03.06 ~ 2026.03.08

공연시간

60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장르

무용(서양/한국무용)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사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

출연진

정명훈, 고지희, 김성호, 지혜진, 황민하, 유예리, 홍성민 등

예매처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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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공연소개] 파놉티콘, 보이지 않는 시선 : #올해의 신작 #창작산실 #한국무용 #한국무용창작 #한국전통무용 #전통무용 #검무 #경기검무 #경기검무보존회 #실용무용 보이지 않는 시선, 당신은 정말 자유롭습니까? 이제 당신의 눈이 당신을 가둔다. [작품소개] 본 작품은 유용선의 시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를 소재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무는 개를 물지 않는 개라 거짓말하거나, 물린 개의 상처를 보살피기보다 제멋대로 ‘괜찮다’는 쉬운 말로 덮어버리는 사람들의 아이러니한 ‘시선’을 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네들이나 인간세계나 모두 포장된 권력의 부조리와 강요된 위계질서의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시스템의 굴레에 갇혀 있다는 동질성에 착안, 본 작품은 인간과 개(犬)의 시선을 서로 환치시킴으로써 그로부터 촉발되고 있는 그릇됨의 부조리와 광폭성을 고발, 극복해보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시놉시스] 제1장. 규율의 회로 - 감시 원형 무대 중심 위에 떨어지고 있는 백색광, 누군가의 시선(視線)처럼 날카롭다. 그 사이를 헤집으며 무겁고 굳은 몸들이 둥글게 부유(浮游)한다. 그들 주위로 한발짝 더 늦은 타이밍으로 천천히 따라돌며 교차와 단절을 반복하는 궤적들. 최소한으로 ‘허락된 이동’의 질서와 안위, 맹목의 두려움과 반복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곳은 비록 미세할지언정 원초적으로 저항의 위태로움을 내재하고 있는 감옥이자 규율로 포장된 감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제2장. 중심의 부재(不在) 무대의 빛이 줄어들며 무용수의 얼굴로 옮겨간다. 동시에 모든 것이 길을 잃는다. 신체와 그림자의 불일치, 움직임에 뒤처지는 반응이 불안과 혼돈을 부른다. 동작의 흡수와 복제와 통제가 극에 달할 즈음, 무대 중앙의 조명이 완전히 꺼진다. 잠시의 정적 이후, 한 명의 무용수를 중심으로 무리들이 일정하게 선회하기 시작한다. 미세한 경련과 함께 되찾은 질서, 그것은 마치 중심의 부재로 야기된 감염된 숙명과도 같다. 제3장. 거울 속의 균열 무대 중앙 뒤편에 세워진 반투명의 거울막. 그 앞에 도열한 무리들이 자신과 군중의 모습을 동시에 마주한다. 즉흥적인 손동작, 감정적인 고개짓, 다가감과 물러섬의 반복을 통해 각자의 모습을 확인한다. 심해의 저음처럼, 불규칙한 맥박처럼, 깜빡이는 조명 속에 슬로모션의 움직임들이 흔들리다 마침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며 충돌한다. 그릇된 신뢰에 대한 예견된 균열의 폭발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끝끝내 서로의 시선을 같이 하지 못한다. 제4장. 거대한 눈(eye) 중앙으로 모여든 무용수들이 직육면체를 이룬다. 원형감옥 시스템의 정형화가 진화한 형상이다. 무용수들은 개인별 조명에 의해 고립됨으로써 각자 다른 박동으로 움직이지만 서로 섞이지는 않는다. 어쩌다 자기의 영역을 벗어나 타인의 경계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이 경우, 두 조명이 동시에 소멸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점등되는 거대한 눈(eye)의 형태! 기존 감시구조의 새로운 ‘재창조’를 상징하며 점차로 사라진다. 제5장. 그들, 그리고 우리 밝아진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자유롭게 걷고 있다. 그들의 걸음이 점차 유려한 춤동작으로 변형되어 갈 즈음, 어쩌다 서로의 시선이 부딪히기도 하나 이내 회피하고 만다. 짧은 순간, 한줄기 빛이 객석을 비추며 ‘이제 당신들이 감시자’임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내 그 빛은 무대 위에서 객석을 응시하고 있는 무용수들과 달리 홀로 동떨어진 채 쏘아보고 있는 누군가에게로 옮겨져 간다. 우리를 감시하는 보이지 않는 시선, 그것은 또 다른 거대한 그들의 눈(eye)이다.
    수 댄스컴퍼니,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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