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하나씩의 소원을 품고 살아갑니다.
바라는 것, 이루고 싶은 것,
그리고 말하지 못한 작은 희망들까지—
이 공연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음악으로
조심스레 꺼내어 놓는 시간입니다.
‘비나리’는 본래 빌다, 비나이다에서 비롯된 말로,
소원을 비는 마음을 노래로 전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음악이자 의식입니다.
가야금의 가락 위에 담긴 기원과 덕담의 노래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함께 빌어주던
따뜻한 음악이었습니다.
비나리즘의 무대는 이 전통의 의미를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어,
전통 창작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언어로 관객과 만납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이지만,
우리의 삶과 닿아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