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새해의 포크가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많은 분들이 마치 리츄얼처럼 그해의 시작은 새해의 포크로 열고 있다는 걸 압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2026년 새해의 포크 첫날은 올 한해 너무나 훌륭한 새 앨범을 낸 세 명의 음악가 권나무, 산만한 시선, 우희준입니다. 올 한해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또 놀라게 한 음악들이죠. 산만한 시선과 우희준은 처음으로 새해의 포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날은 김사월, 남재섭, 여유와 설빈이 함께합니다. 지난 가을 대전, 부산, 대구를 돌며 마치 노래 동아리처럼 따로 혹은 다 함께 연주하고 노래 부르던 '포크포크 친구친구'의 서울 공연인 셈입니다. 그 어떤 공연보다 따뜻한 자리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