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예술 나들이, 뚜르페스타: 오, 나의 로시 [춘천]

[시놉시스] 민주는 요즘 좀 지쳤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자꾸 부족하단 말만 들린다. 친구들 따라가기도 바쁘고, 마음속 어딘가 자꾸 허전하다. 어느 날, 아주 어릴 적부터 마음속에 있었던 작고 따뜻한 친구가 말을 건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지금의 너도 멋져.' 잊고 있었던 그 목소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온 그 말이 민주를 멈춰 서게 한다. 혹시 너도, 네 마음속 목소리를 잊고 지낸 건 아닐까? 그 목소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