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우리가 지금 온 게 아니라고요. 우린 항상 여기 있었어요."
임신 중인 지율, 그리고 병상에 누운 어머니 혜자.
죽음이 문턱을 넘어올 무렵, 그 곁에 ‘젊은 죽음’과 ‘늙은 죽음’. 두 존재가 나타난다.
한편,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계에서도 두 존재가 태어날 순간을 기다린다.
현실과 미생의 세계가 교차하며 삶과 죽음은 서로의 거울이 된다.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동행으로 마주하는 이야기.
※ 해당 공연은 2023년 경기아트센터 제2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대상 수상작)으로,
경기도극단 2023년 레퍼토리시즌에서 초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