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캐나다 온 스테이지 : 제레미 레드베터 트리오>
제레미 레드베터 트리오는 현대 재즈의 가장 뜨거운 피아노 트리오이다. 재즈와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이 그룹은, 명실상부 북미를 대표하는 재즈 그룹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칙 코리아, 티그랑 하마시안, 그리고 EST의 계보를 잇는 파워풀한 피아노 트리오의 가장 뛰어난 형태로 평가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제레미 레드베터는 2004년 카리브해 라틴 재즈 밴드 CaneFire를 결성하며 장르의 틀을 깨 는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왔다. 이후 데이비드 러더, 엘리아나 쿠에바스, 라넬 루이스 밴드, 아킬레스 바에즈, 알렉시스 바로, OKAN, Rinse the Algorithm, 패트리샤 카노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다.
트리오에는 이미 세계 각지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드러머 마리토 마르케스가 함께하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일렉트릭 베이시스트 리치 브라운이 가세하여 탄탄한 리듬세션을 구성한다. 이들은 제레미의 강렬한 피아노 연주에 완벽한 균형을 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이들이 2018년 발표한 데뷔 앨범 'Got a Light?'는 큰 아이디어와 강한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통제된 폭발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25년에는 'Gravity' 앨범으로 캐나다의 그래미 어워즈라고 할 수 있는 주노 어워즈에서 Best Jazz Album 부문을 수상하며 그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내한하는 제레미 레드베터 트리오의 공연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한국와 캐나다 음악축제 교류사업 '캐나다 온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