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1. 서곡 – 작곡가 최환용의 창작곡
현대적 감성과 클래식의 조화를 담은 창작곡으로, 공연의 서막을 여는 곡이다.
세련된 리듬과 섬세한 화성을 바탕으로, 현악기와 관악기의 조화로운 흐름, 은은한 타악기와 건반악기의 배음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시작을 선사하는 곡이다.
2. 플루트 협주곡 – John Rutter (플루티스트 이효권)
영국 현대음악의 거장 John Rutter의 플루트 협주곡은
맑고 따뜻한 선율을 중심으로 플루트의 섬세한 표현력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솔리스트 이효권의 유려한 연주와 함께,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부드러운 받침, 건반악기의 섬세한 배경,
타악기의 포인트가 더해져 작은 편성임에도 밀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3. 피터와 늑대 – Sergei Prokofiev (해설: 유튜버 채린라벨)
어린이부터 클래식 입문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 형식의 음악이다.
Prokofiev는 각각의 캐릭터를 개별 악기로 표현하여, 음악을 통해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도록 구성하였다.
피터는 현악기, 새는 플루트, 고양이는 클라리넷, 오리는 오보에, 늑대는 프렌치 호른, 할아버지는 바순, 사냥꾼은 타악기로 표현되어 각 악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해설은 클래식 유튜버 채린라벨이 맡아, 이야기와 음악을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