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llow swallow quick quick (스왈로우 스왈로우 퀵퀵)
포스터 이미지

swallow swallow quick quick (스왈로우 스왈로우 퀵퀵)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기간

2025.10.03 ~ 2025.10.04

공연시간

60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가격

장르

무용(서양/한국무용)

출연진

김혜윤, 이민진, 이소여, 이재윤

예매처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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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공연소개] <swallow swallow quick quick>은 국내 무용계의 맥락 안에서 모던 댄스부터 컨템포러리 댄스까지 이어져온 몸들의 경험을 통해, 어떤 태도 안에서 춤이 삼켜져 왔는지를 고백한다. 1960년대 초, 미국의 모던 댄스 경향은 대학에 본격적으로 유입되며 아카데미가 보증하는 춤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에는 서유럽 중심의 컨템포러리 댄스가 새로운 경향으로 소개되었고, 무용 현장은 그 춤을 재빨리 수용하며 동시대적 발맞추기를 시도해 왔다. 이 과정에서 몸들은 빠른 수용을 위해 자신이 지닌 리듬과 기억을 조율하고, 때로는 낯선 형식 속에 익숙하지 않은 감각을 새겨 넣기도 했다. swallow swallow quick quick - 이는 외래 춤을 급히, 서둘러 수용하고자 했던 의지의 표현이자, 도태되지 않고 생존을 이어가려 했던 국내 무용계의 태도이기도 했다. <swallow swallow quick quick>는 이 같은 태도의 저변을 들여다보며, 국내에 유입된 외래춤 앞에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 그로 인해 우리 몸에는 어떤 흔적이 남게 되었는지를 되묻는다. 그렇게 과거의 편향적 수용을 고백하며, 앞으로 춤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를 질문한다. 춤을 미래로 지속시키는 힘은 새로운 형식의 발견보다 춤 앞에 서는 태도 속에서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swallow swallow quick quick>는 과거의 몸을 응시하며 그 안에서 드러난 태도를 단서 삼아 우리가 마주할 내일의 춤을, 그 가능성을 탐색해본다.
    swallow swallow quick quick (스왈로우 스왈로우 퀵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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