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요양원에서 아버지는 제대로 잠들지도, 쉬지도, 먹지도 못한다. 몸은 점점 노쇠해 가고, 그는 자식들과 자신의 지난 삶을 회상한다. 요양원 생활에 적응하려 애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 자식들은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기 전과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는 듯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버지 곁을 지켜야 한다’는 관습에서 비롯된 힘듦이 각자의 삶을 교란시킨다. 그들은 힘들어하면서도, 주어진 현실 속에서 저마다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