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 ‘종교적’ 색채를 뛰어넘어 보다 많은 관객에게 오르간의 특성을 소개하고 클래식 오르간(전자)이 낼 수 있는 다양한 소리의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 공연을 기획하였다. 실험적인 공간 연출과 조명 효과로 신비한 우주의 공간 표현과 그 안에서 나는 소리를 오르간으로 구현하는 내용이 이번 공연의 주된 레퍼토리이다. 파이프 오르간으로는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는 신비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상음원오르간(Hauptwerk Organ: 클래식 오르간+샘플링 사운드)을 통해 흥미롭게 구현할 예정이다.
클래식 콘서트홀을 벗어난 오르간이 들려주는 우주의 소리는 관객들에게 참신하고 실험적인 청각적,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PROGRAM]
Cosmos for organ - 이영조(b.1943)
An der schoenen blauen Donau Waltz, Op. 314 - J.Strauss II (Organ arr.)
‘The Planet’ - G. Holst (Organ arr.)
1. Mars
2. Venus
3. Mercury
4. Jup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