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조용한 시골 마을의 의사 병호에게 어느 날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생전에 그의 집에 머물렀던 화가 금남준의 친구라는 그 남자는, 빚을 갚겠다며 금남준의 그림 한 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그날 오후, 금남준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또 다른 수상한 이들이 연달아 병호의 집을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 혼란 속에서 정순은 잊혀가던 진심과 순수를 지켜내려 애쓰지만, 평범했던 그들의 일상은 점점 욕망과 의심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