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베네치아에서 온 한 순례자가 지중해를 여행하던 중 키프로스 항구에 도착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 질 녘, 항아리를 이고 지나가던 현지 여성들이 베네치아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그는 이 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순례자가 베네치아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여성들 중 한 명이 일행을 떠나 홀로 남는다. 그녀는 자신이 무어인 오셀로의 아내 데스데모나의 떠도는 영혼이라 밝히며,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