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dom덤> 작품내용
우리는 자유롭고 싶어서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벗어났다고 믿는 순간,
삶은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다시 붙잡는다.
어딘가에 묶이지 않기 위해 나아가지만,
그 선택은 새로운 책임이 되고,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또 다른 한계 앞에 멈춰 선다.
그 끝에 있는 것은 완전한 자유가 아니라
다른 얼굴을 한 억압이다.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가.
그리고 벗어난 뒤,
무엇에 다시 붙잡히는가.
<dom덤> 작품의도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고 싶어 한다. 어딘가에 붙잡히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하나의 억압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살기 위해 선택한 일이 또 다른 책임이 되고, 벗어났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삶은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다시 붙잡는다.
〈dom덤〉은 자유를 뜻하는 Freedom에서 떨어져 나온 dom으로, 자유를 향해 나아가지만 끊임없이 무언가에 붙잡히는 인간의 모습을 몸으로 풀어내고자 한다.